아르마니 VIP 두번째 메이크업 방문기 화장대

이별의 아픔에 허우적 대면서 슬퍼하고 있을 무렵, 치과 약속과 프랑스어 수업이 맞물린 오늘에 아르마니에서 메이크업을 잡아준다길래 그래 바쁜 벌꿀은 슬퍼할 틈도 없지 하고 덥썩 수락하고 회사는 결국 오후 반차를 냈다 ㅋㅋㅋㅋㅋㅋ

정해진 시간에 매장에 도착했더니 약간 분주해보이는 분위기. 그래도 반갑게 단골 담당언니와 알렉스와 인사를 하고는 자리에 앉았다.


메이크업 시작하기 전. 일부러 이 날 선크림에 눈썹만 하고 출근을 했는데, 매장에 도착해서 거울을 보니 일주일 내내 울어대느라 퉁퉁 부어버린 눈과 얼굴이 너무나 가여웠다. 이제는 울지마, 알렉스가 예쁘게 화장 해준대!

우선 오늘의 화장은 어떤 식으로 원하는지 자세하게 물어본다. 내가 크리스마스 시즌 파티에 가기 좋은 눈에 띄고 화려한 룩을 원한다고 하니까, 한정으로 나온 팔레트를 권하면서 이런 방향은 어떻냐길래, 좀더 창의적인 조합을 원하니 팔레트 말고 단품으로 눈에 띄게 조합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정말 눈에 띄게 해줄까요? 해서 ㅇㅇ 진짜 네 맘대로 날 변신시켜줘! 하고는 서로 끄덕 하면서 도원결의의 눈빛을 주고받았다 ㅋㅋㅋㅋ 그리고 시작.

중간중간 얘기를 하다가 처음에는 Sie 형식으로 "당신" 칭 (존댓말)을 하다가 수다꽃이 피어서 결국 du 형식으로 "너" 칭 하게됨 ㅋㅋㅋㅋㅋ

알렉스가 여전히 너의 눈은 화장하기가 좋은 모양이구나 너의 피부는 올리브 톤이 받쳐있어서 색조화장하기 너무 좋은 얼굴이야 유럽인들은 너무 창백해서 한 부위에 한 가지 이상의 색을 사용하면 과하게 되거든, 너는 그 과함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멋진 얼굴이야! 라고 칭찬 세례를 퍼부어서 기분이 급 좋아졌다. 게다가 담당 언니도 중간에 목마르지 말라고 샴페인을 들고오시고 ㅋㅋ

유브이 프라이머로 티존 정리해주고, 루미너스 실크 파운데이션 7호로 얼굴 전체 톤 정돈 해준다 (7호는 한국에 있기나 할까? 문득. 궁금 ㅋㅋ) 그 후 한 톤 밝은 컨실러로 눈 밑과 바깥쪽을 정리해준다.

본격 색조가 시작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렉스가 이번 시즌 하이패션 트렌드라면서 눈썹을 빨갛게 그러주겠대! 설마 하고는 그래 한번 해봐 하고 눈 딱 감았다 떴는데 ㅋㅋㅋㅋㅋㅋ 이번 시즌 한장 아이&브로우 마에스트로 붉은색 사용해서 (마치 샤넬 268 버건디 같은 색인데 텍스처는 일뤼죵동브르같은) 눈썹을 그려준거다 ㅋㅋㅋㅋㅋㅋㅋ 거울을 딱 보니까 경극배우스럽길래 알렉스가 어때 이 방향 괜찮겠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면 언제든 말해 우린 언제든 길을 바꿀 수 있어 이러길래 내가 ㅋㅋㅋㅋ 어차피 실연을 당한 사람은 머리를 자르든 뭘 하든 해서 실연의 슬픔을 벗어나야 하는데 이것은 매우 적절한 돌파구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응 좋아 이대로 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브로우 마에스트로 프라이머로 눈두덩 정리 해주고, 아이틴트 붉은보라펄색으로 눈두덩 위 넓게 경계있게 그려준다 마치 눈의 크기를 키워주는 느낌으로. 그 후 아이즈 투 킬 싱글 섀도 푸른보라색을 브러쉬로 그 아이틴트의 습기 위에 꼭꼭 찍어준다. 그리고 워터푸르프 아이라이너를 해주고,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이번 시즌 한정 골드 글리터 아이라이너로 눈 아래 앞머리를 그어주면 강렬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눈화장이 완성!!!

볼은 치크 패브릭 500으로 애플존 앞부분만 간단하게 쓸어 혈기를 살짝 준다.

립은 어떻게 할까 하다가 알렉스가 립마그녯 주황색을 가져와서 발라주는데 거울 보니까 너무 통통튀는 미래지향적 잡지모델스러워서 알렉스한테 야... 빨간눈썹까진 좋은데 주황입술은 좀 아닌 것 같애.... 하니까 알렉스도 고개를 비장하게 끄덕 하더니 응 내가 너무 이번 시즌 유럽 모델에게 맞는 색을 골라왔나봐 하고는 바로 다시 클렌저로 입술 지움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심호흡하고, 립은 쉬어 아르마니 스킨톤 색상과 립락커 507호로 누드 살구톤 립을 연출을 해준다.

이렇게 간단하고 쉽게 독일식 크리스마스 메이크업 완성!


사용한 제품들과 복습 스케치 ㅋㅋㅋ 코와 눈 옆 턱 밑을 밝혀야 얼굴에 입체감을 살린다고 했다.



눈이 커졌다



알렉스한테 나 너랑 사진한장만 찍어두 대? 이러니까 오히려 좋다고 옆에 꼭 붙어서 ㅋㅋㅋㅋㅋㅋ ♡♡♡


결국 20만원의 구매로 이어진.훈훈한 (?) 마무리. 이번 메이크업은 뭘 배웠다기 보다는 그냥 재밌게 수다떨면서 내가 평소에는 하지 못하는 과감하고 기이한 메이크업을 해보는 거에 의의를 뒀다.

(다 샀는데 빨간 눈썹만 안 샀다는 것이 유머 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또봐요 알렉스♡



... 이러고 지금 치과 가는 길에 포스팅을 쓰고 있고 치과 후에는 프랑스어 수업에 간다....



덧글

  • 향내 2016/12/01 02:21 # 답글

    아. 저 다른 곳에 넋 빼고 있는 동안 그런 일이 있었군요. 어쨌든 잘 돌아오셨어요. 부둥부둥!!!!
    전 며칠 전 한정으로 나온 파렛을 사서 어제 받았는데 왜째서인지 생각보다는 흥미가 떨어져서 왜지, 왤까하고만 있쒀요.
  • 브롯 2016/12/01 21:48 #

    안녕하세요 향내님!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둥쓰둥쓰 두둥칫! 저도 팔렛트 몇 번이나 봤는데 그다지 마음이 끌리지가 않더라구요... 색깔들이 꽤나 평범한? 편이고 아랫칸에 파우더랑 컨실러가 저한테는 굳이 필요한 것 같지가 않고, 크기도 너무 크고 모양이 동그래서... 여러가지 이래저래 마음에 촿 와닿지가 않아서 그냥 안 샀는데, 이렇게 단품으로 사니까 돈도 더 깨지고 만족도도 더 높네요 하하하핫 젠장!
  • *_* 2016/12/01 03:21 # 삭제 답글

    오늘의 빨간 눈썹 같은 즐거운 일(?)을 하다 보면 그 감정도 점차 희미해질 거예요! 늘 글 재밌게 보고있어요! 고맙습니다. :)
  • 브롯 2016/12/01 21:49 #

    진짜 빨간 눈썹이 저에게는 머리를 자르는 것과 맞먹는 감정의 터닝포인트였나봅니다. 빨간 눈썹 이후로 뭔가 기분이 새롭네요! 사랑했던 감정, 힘들었던 감정 모두 함께 갖고가고, 힘든 마음에 얼른 사그라들었으면 좋겠지만 긴 시간이 지난 후에는 또 그 옅어진 지난날이 아쉽겠지요. 글 재미있게 읽어주신다니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자주자주 놀러오세요 *_*
  • 2016/12/01 04:1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12/01 21:5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6/12/01 04:4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12/01 22:0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6/12/02 02:3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윤윤 2016/12/01 06:38 # 답글

    수다떨다 목마르지 말라고 샴페인ㅋㅋㅋㅋㅋ 아 재밌네요.
    근데 보다보니 빨간 눈썹에 정드네요...어쩌죠 ㅋㅋㅋㅋㅋㅋㅋ이러다 저도?
  • 브롯 2016/12/01 22:06 #

    요거 샴페인... 요게 뭔가 작전이었던 것 같아요 마시고 알딸딸 해서 기분 좋으니까 막 다 사게되는거 있죠 ㅠㅠ ㅋㅋㅋㅋㅋ 진짜 저 빨간 눈썹 정들었어요 ㅋㅋㅋㅋㅋ 자꾸자꾸 사진 보게되고 저 눈썹 사야되나... 지금 고민하고 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 소마 2016/12/01 08:45 # 답글

    메이크업 잘 어울리세요. 웃은 표정과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환해보이고 매끄러운 피부결도 좋아보여요. 하이라이트로 붉은 눈썹이 경쾌하네요. 기분전환되셨으면 :)
  • 브롯 2016/12/01 22:08 #

    안녕하세요 소마님! 칭찬세례에 몸둘바를 모르고 감사드립니다 (_ _) >.< 옷이 짜라에서 싸게 주고 산 보슬보슬 니트?인데 입으니 참 따뜻하고 느낌이 폭신하고 좋더라구요, 올 겨울 아마 잘 입을 듯 해요. 빨간 눈썹으로 기분전환 상쾌하게 하고 힘 받았습니다. 감사드려요 :)
  • 신냥 2016/12/01 10:17 # 답글

    은근 괜찮은데요! ^^
    색깔눈썹이란게 이미지변신에 도움 많이 되겠어요~
    기분전환 확실히 되셨을 듯 하네요.
  • 브롯 2016/12/01 22:12 #

    그죠 처음에 거울보고 이거 뭐야... 무서워... 그래 뭐 어쩌겠어 마음대로 해봐... 이랬는데 ㅋㅋㅋㅋ 완성하고 보니까 자꾸 보면 볼수록 매력 ㅋㅋㅋ 정들어서 진짜 ㅎ ㅏ 이거 괜찮네 ㅋㅋㅋ 자꾸 생각나요. 결국 빨간 눈썹을 사야하는 걸까요... +_+
  • 리치 2016/12/01 10:26 # 답글

    글만 봤을땐 진짜 경극화장? 싶었는데 괜찮은걸요?
    머리를 와인색으로 염색하고 빨간 눈썹하면 이쁘시겠당 ㅎㅎ
    예전에 맥 매장에서 아티스트가 넘 정성껏 화장을 고쳐주고 (요청한거도 아닌데!) 친절하게 응대해주니 절로 지갑이 열렸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 브롯 2016/12/01 22:14 #

    진짜 처음에 베이스 화장 하고 눈썹 바로 그리고 거울 봤을 때에는 깜짝 놀랐어요 이게 지금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아르마니가 자랑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알렉스를 믿고 맡겼더니 정말 마지막에는 정들어서 치과갔다 프랑스어갔다가 집에 가니까 화장 지우기가 싫더라구요 ㅠㅠ
    여기 아르마니가 고객 서비스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샤넬은 돈 참 많이 갖다 바쳤는데도 샘플은 낭낭하게 받지만 이런 dedicated 서비스는 받은적이 없는데, 아르마니는 꼭 이렇게 항상 이벤트를 챙겨주더라구요. 리치님도 맥 매장에서 한 손 가득 들고오셨군요 ㅎㅎㅎ 정말 이런 마음을 겨냥하는 마케팅이 마음도 열고 지갑...도 여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2016/12/01 10:3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12/01 22:2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젠냥이 2016/12/01 11:24 # 답글

    오랜만에 패뷰밸에 브롯님글이 올라와서 너무 반갑ㅜㅜ 기분전환 제대로 하고 오셨네요~~ 확실히 저런 강렬 메이컵이 잘받으신다는ㅎㅎ눈화장진짜 눈 엄청 커보이고 예뻐요!알렉스 사람 참 좋아보이네요 빨강눈썹도 잘그리구 ㅋㅋ사실 빨간눈썹?;;;; 괘..괜찮을까?하며 글을 읽었는데 오 이거 생각보다 매력있는데요? ㅎㅎ
    글고 마지막 사진 마치 동양 여배우랑 메이컵아티스트 샷같아요~~활짝웃는 표정이 너무 좋아요^^
  • 브롯 2016/12/01 23:11 #

    안녕하세요 브롯입니다! 제가 돌아왔습니다! (아이비 오마쥬 ㅋㅋㅋ) 젠냥이님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3 사실 이 메이크업 초대가 좀 주최측 사정?으로 되게 라스트 미닛에 초대를 받았거든요, 그래서 치과 약속도 있었고 그 후에 프랑스어 수업도 있고 해서 아 갈까 말까 하다가 그냥 그래 바쁜 벌꿀이 되자 하고 아예 오후 반차를 내버렸는데,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서민으로서 평소에 즐기지 못하는 샴페인 받아마시면서 화장받기 ㅋㅋㅋ 막 담당 언니랑 알렉스랑 꺄르르르 웃으면서 이것저것 해보고, 알렉스도 마지막에 "보통 다른 손님들은 응 그래 너 한번 해봐 이런식으로 그냥 팔짱끼고 화장 받는데, 너는 함께 소통하고 즐거워하고 재미있어해서 나에게 큰 보람을 주었어"라고 말을 해줘서 정말 서로 부둥켜안고 다음에 또봐 하면서 즐겁게 헤어졌거든요 ㅎㅎㅎ 진짜 이렇게 주변에 따뜻한 사람들과 즐거운 경험이 많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저도 빨간눈썹만 그린 후 거울 봤을 땐 좀 놀라서 동공지진 했는데 그냥 에이 모르겠다 하고 맡겨보니 마지막에 너무 정이 가더라구요 ㅎㅎㅎㅎ 볼수록 매력~!
    빨간 눈썹 그리고 정말 간만에 함빡 웃음 되찾아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 pando 2016/12/01 11:39 # 답글

    메컵아티스트 여잔줄 알았는데 사진보니 남자여서 더 호감ㅋㅋㅋ 여성스럽고 친절한 남자 좋아요 ㅋㅋㅋ 화장도 예뻐ㅋㅋㅋㅋㅋㅋㅋ
  • 브롯 2016/12/01 23:12 #

    진짜 키도 엄청 크고 체격도 엄청 좋아서 ㅎ ㅏ 이남자 멋지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데, 뭔가 엄청 부드럽고 섬세한 면이 게이오빠일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정말 설레더라구요 얼굴에 막 손으로 기초 깔아주는데 두근두근 ㅋㅋㅋ 진짜 유럽식으로 풀화장 받으니까 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 속좁은 북극곰 2016/12/01 11:57 # 답글

    메이크업 잘 어울리시는데요?ㅎㅎ
    (붉은 눈썹말고 다른색 눈썹-은은한 보라빛-도 어울리실듯) 항상 블로그 잘보고있답니다.힘내시고요.마음이 힘들때는 쇼핑도 자주 하시고 평소 시도해보지않던 과감한 메이크업/패션 하는것도 도움되더라고요.
  • 브롯 2016/12/01 23:15 #

    꺅 감사합니다 북극곰님 <3 처음에 알렉스도 딱 그말 했었어요! 눈썹을 붉은색이나 보라색으로 그려보려고 하는데, 아이셰도를 어떤 색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제가 아이셰도를 보라파란색으로 해달라니까 그럼 눈썹은 붉은색이라면서 이마를 탁 치더라구요 ㅋㅋㅋ 다음에는 이 보라파란섀도우로 눈썹을 한번 그려볼까요?
    뭔가 정제되지 않아 시끌벅쩍 산만한 이 블로그 잘 봐주신다니 몸둘바를 모르지만 감사드려요 +_+ 정말 마음이 힘들고 울적할 때 빨간눈썹 메이크업 받고 화장품 세트로 지르니까 마음이 뻥 뚫리면서 그래 이거지! 나는 지르고 화장하고 패뷰밸에 글 올려야 나지! 하면서 이마를 탁 쳤어요 ㅎㅎㅎ +_+
  • 모치 2016/12/01 12:09 # 삭제 답글

    인스타에서 먼저 봤어요 :) 넘 예쁘고 귀여우세요!
  • 브롯 2016/12/01 23:16 #

    ㄲ ㅑ <3 감사합니다 인스타에 올릴 때 감정이 극화되어 있어서 엄청 깨방정이었는데 ㅋㅋㅋ 정말 우울했던 마음 알렉스가 빨간 눈썹으로 훅 날려줘서 넘나 행복했어요 뿌잉뿌잉...☆
  • Lon 2016/12/01 17:22 # 답글

    브롯님! 근데 저 와인색 같은 빨간 눈썹 잘 어울리세요. 다른 댓글 분 말씀처럼 그 색으로 염색하셔도 예쁘실듯!
    눈화장은 정말 예쁘시네요!
  • 브롯 2016/12/01 23:19 #

    안녕하세요 론님! 염색 추천 감사드려요, 저도 그 생각을 해봤어요, 태어나서 한 번도 염색 해본적이 없는데 (초딩 때 엄마따라 미용실 가서 브릿지 했던 것 빼고 ㅋㅋㅋ) 이번에 기분 전환용으로 머리를 와인색으로 염색을 쫳 해볼까 싶어요. 그리고 와인색이나 보라색으로 눈썹 그려서 파티 가면 아마 동네 1짱 될 것 같은....☆ 눈화장 뭔가 되게 제가 평소 하는 것보다 엄청 넓게 영역을 그려주셔서 굉장히 눈이 커보이고 쌍꺼풀 수술 한 것 같은 효과가 들어서 와 낯설면서도 신기했어요. 조금 졸려?보이는 면도 있는 것 같았지만 정말 튀고 싶은 날에는 눈두덩 다 덮어서 저렇게 스모키 해봐야 겠다고 배웠습니다 +_+
  • 진저에일 2016/12/01 21:48 # 답글

    눈썹 색 정말 예뻐요! 저도 같은 색 찾으러 갑니다.
  • 브롯 2016/12/01 23:21 #

    안녕하세요 진저에일님! 저 제품이 아이&브로우 마에스트로라고 크림섀도우로 쓸 수도 있고, 마스카라 위에 덧발라서 포인트를 줄 수도 있대요.

    https://www.douglas.de/douglas/Make-up-Augen-Augenbrauenfarbe-Giorgio-Armani-Augen-Make-up-Eye-Brow-Maestro_productbrand_912433.html?sourceRef=51x2Hq3fV

    이번 한정으로 나온 14번 색깔 같아요.

    이렇게 쓰면서 뭔가 제가 자꾸 뽐뿌를 받고 있습니다... 사야되나봐요 ㅠ.ㅠ.....
  • 진저에일 2016/12/02 00:20 #

    헉 이렇게 제품명이랑 링크도 주시다니ㅠㅠ 고맙습니다!

    정말 브롯님과 잘 어울려요! 그저 마음을 놓고 이번 겨울은 지르는 계절로 하는게...
  • 윤아 2016/12/01 23:57 # 삭제 답글

    헐!! 빨간눈썹이라니!! 하고 봤는데
    세상에 너무 예쁘세요..♡
  • 브롯 2016/12/02 22:22 #

    정말 보면 볼수록 정들어서 저 눈썹 자꾸 탐나요 ㅋㅋ 머리 염색을 한 후에 정말 이번 겨울 빨간 눈썹으로 보내야 하는 건지... ㅠ.ㅠ
    그런데 처음에 베이스만 하고 눈썹 처음 딱 그리고 나서 거울보니까 너무 엄해서 진짜 놀라긴 했어요 ㅋㅋㅋ 황토색 판에 눈썹만 빨간 느낌... @_@
  • 2016/12/02 00:0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12/02 22:2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robyn 2016/12/02 00:41 # 답글

    이글루스에 댓글 첨 달아보는데 알마니 메이크업 포스팅이기에 반가워서 글 남겨봐요~ 저도 알마니 제품들 참 좋아하는데요 그 빨간 아이브로우 제품 자주 쓰고 있어요ㅋㅋㅋ 머리색이 밝아서 브로우를 좀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ㅋㅋㅋ 그 제품 출시된지 좀 되었는데 아티스트분께서 통틀어 이번시즌이라고 하시나보네요! 라이너로 써도 이쁘구요ㅎㅎ 연말용답게 대담한 메이크업을 보게 되어서 좋으네요~
  • 브롯 2016/12/02 22:32 #

    ㄲ ㅑ 로빈님 안녕하세요 >.< 첫 리플 감사드려요 ㅎㅎㅎ 저도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 뽑으라면 단연 샤넬이랑 아르마니거든요, 이상하게 좀 한 우물만 파자는 집착?같은게 있어서 브랜드 여러개 잘 안 쓰고 한 브랜드에서 이것저것 다 쓰는 편이에요 ㅎㅎ
    헉 이 빨간 아이브로 마에스트로를 소장하고 계시다니 진짜가 나타났다 +_+ 단독으로 사용하시나요? 저는 눈썹 숱이 정말 없는 편이라 이 제품으로 단독 눈썹 하면 정말 사진처럼 버건디 파티 되거든요 ㅎㅎㅎ 아마 갈색이랑 섞어서 사용하면 정말 예쁘고 회사에도 갈 수 있는 버건디 브라운이 될 것 같아요.
    직원 말로는 한정이라고 하던데, 혹시 한정은 아닌데 이번 시즌 콜렉션에 들어갔는데 직원이 잘못 설명했거나 제가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는 것 같네요. 정말 아이라이너로 써도 예쁘겠어요! 진짜 이 빨간 눈썹땜에 넘나 고민입니다 ㅜㅜ 아르마니가 이상하게 참새방앗간이어서 한번 가면 싹 쓸어오게 된다능요 엉엉
  • robyn 2016/12/03 00:11 #

    우와 브롯님이 대댓을 달아주셨다!!(꺄아) 저는 지금 헤어가 탈색 두번한 만다린 오렌지이고 얼마전 까지는 탈색 두번 한 컬러였는데여 탈색모에 이게 글케 잘어울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단독으로 과감하게 썼어요ㅋㅋ 눈썹 숱이 많지도 적지도 않아서 그냥 빈공간 메꿔주는 식으로 하니까 너무 부담스럽게 되진 않더라구요. 빨간색으로 라인잡고 컬러를 대충 채운 다음에 블론드색 브로우카라로 결을 살리는 방향으로 해도 예쁜 것 같아요. 브로우 바꾸는 거 넘나 재미져요>< 아 글고 알마니에 붉은 마스카라 있는데 언더에 같이 바르면 이쁘더라구요... 예상치 못한 곳에서 과감한 알마니옹인가봐요ㅋㅋㅋㅋ (비루한 발색샷이지만 트랙백으로 올려놓았어요>< 함께해요 빨간눈썹!! )
  • 브롯 2016/12/05 20:31 #

    ㅎ ㅏ ... 붉은 마스카라...에서 또 다시 눈물이 또르르... 진짜 보라색이나 붉은색 이런 색깔 마스카라 두달?동안 찾아다니다가 사그라들던 참이었는데 로빈님께서 또다시 불씨를 살려내시네요 ㅋㅋㅋㅋㅋㅋ 으악 진짜 ㅜㅜ 저는 언더에 속눈썹이 거의 없어서 아래는 스킵하구 윗 속눈썹에 샛빨갛게 발라보고 싶어요 +_+
  • 파이리 2016/12/03 02:23 # 답글

    빨간 눈썹!!! 브롯님이 지금 흑발이셔서 좀 이질감을 느끼실 수도 있지만 그래듀 이뻐요ㅋㅋㅋㅋ
    제가 진짜 파이리이던 시절(불꽃같은 머리카락으로 염색했던..) 붉은기 낭낭한 눈썹으로 그리고 다녔는데 그 생각도 문득 나네요ㅋㅋㅋ
    불꽃 머리카락+붉은 눈썹+갈색 아이라이너로 그린 주근깨+원래 가지고 있는 목덜미 주근깨 밭.. 이렇게 합쳐지면 독일 친구들이 "넌... 아시아인인데 아시아인이 아닌거 같아" 하면서 웃었는데 새삼 그립네요~

    요즘은 언더마스카라를 버건디나 (가끔 삘꽂히면) 핫핑크로 바르는데 생각보다 재밌답니다♥ 버건디류는 빛 받으면 퐉 빨간 느낌이어서 오잉? 하게되고 핫핑크는...후후후... 나는 오늘 놀것이다!! 라는 느낌을 뿜뿜하게 되서 의외의 재미가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눈화장이 진짜 고혹적...(반함) 알렉스 오빠한테 저도 메이크업 받아봤으면 좋겠네요 ㅋㅋ
  • 브롯 2016/12/05 20:34 #

    앜ㅋㅋㅋㅋㅋ 파이리님 정말 닉네임 파이리를 실제 스타일 (!) 에서 따오신 거군요 ㅋㅋㅋ 넘 귀여워요 ㅜㅜ<3 역시 패뷰밸에는 멋쟁이님들이 많아서 개성있게 다들 연출을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주근깨도 참 사랑스러워보이게 연출할 수 있는 요소인데 붉꽃머리에 붉은 눈썹 그리고 주근깨... 정말 사랑스러웠을 것 같아요 +_+
    붉은 마스카라 끄덕끄덕 하고 있다가 핫핑크!! 에서 동공지진 두구두구 합니다. 핫핑크 제품은 어디서 구하셨나요???? 진짜 클럽갈때 핫핑 마스카라 하고 가면 1등 하겠어요 ㅋㅋㅋㅋ ㄲ ㅑ~~
    눈화장이 정말 제가 평소에는 생각도 못했을 약간 쌍꺼풀 수술? 느낌의 화장이라 ㅋㅋㅋㅋ 진짜 너무 놀랐고 신기했고, 이런 과감한 도전을 저에게 허락해주신 알렉스님께 넘나 감사드립니다 ㅋㅋ 팬레터 써야겠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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